Perfume LOCKS! 160104 2016. 1. 31. 23:34

매일 월요일 이 시간에는 이 학교의 울트라 서버에 있는 비밀의 연구실에서 퍼퓸 연구원이 등장!

/ 연말의 홍백… 정말! 이네! 정말! 이에요! Pick Me Up은 정말이라구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오늘은 카시유카, 놋치, 아~쨩 3명이 신춘휘호를 연구! 게다가 새해 첫 수업으로, 그 할머니도 등장합니다!

/ 온다… Perfume LO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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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올해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YUKA▶◀]


U 많은 학생들의 의뢰. 카시유카 할머니를 연구하라!


N 새해니까 말야!

A 그렇네.

N 매년 찾아오네요.

A 인사하러 가야지!

N 자, 카시유카 할머니에게 새해 인사를 하러 갑시다! 하나 둘,

AN 카시유카 할머니!


K 잘 와 줬구나~

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 새해 복 많이 받으려무나!

A 할머니 새복많~

K 새복많?

N 할머니 새복많~

K 그게 무슨 말인감?

N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K 아~ 새해 복~ 그래 그래~

N ㅋㅋㅋㅋㅋㅋㅋㅋ 발음 좋아졌는데?

A 음, 새복많 하는 것도 받아줬고. 연말연시에!! 뭐 했어요!??

K 아~ 31일날은 홍백가합전을 봤단담~

AN 홍백?!

N 봐 줬구나~

A 정말?

N 매년 봐 주는구나!

A 와, 기뻐!

N 우리들도, 퍼퓸도 나갔어! 봤어?

K 물론이란담, 8년 연속, 8번째! 대단하구남~

A 맞아, 엄청난 해였어~

K 바나나맨 재밌더구나~

N 응? 바나나맨?

K 바나나맨 웃기단담.

A 잘도 알아들었네, 방금 거.

N 홍백 뒷이야기 채널 보고 있었어?

K 바나나맨 !@*##!@~

N 바나나맨ㅋㅋㅋㅋ

K 그 사람 웃기단담, 정말로.

A 바나나맨 개그 이해하는구나. 

N 젊은데?

K 재밌었단담~

A 감각이 젊네. 바나나맨씨 재밌죠, 그 목소리 좋아하는데.

K 정말 좋은 사람이더구나~

A 그거 다른 채널이야.

N 부, 부음성으로 본 거구나!

K 앙?

N 할머니.

K 앙? 머시라꼬?

N ㅋㅋㅋ 앙~ 뭐, 됐나!

A 재밌었으면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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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올해는 세뱃돈 대신에 할머니 운세@!(#*...

N 에…

AN 할머니 운세?

K 아앙~ 두 사람 것도 있단다~

A 응? 할머니 신이었어?

K 할머니는 할머니란담.

N 할머니는 할머니, 응.

A 할머니는 할머니인가.

K 오래 살다 보면 대부분의 일들은 알게 되는 거란담.

N 그렇구나~ 그럼 할머니, 나는 이거!

K 그래, 놋치의 올해 운세는… 대길이구마!

N 대길?!

A 대길? 잘 됐네!

N 기쁘다!

K 단, 네일과 양치하는 타이밍은 신경쓰도록 하려무나.

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 …응?

K 알아들었남?

A 네일과 양치하는 타이밍은 신경쓴다.

N 네일이랑 양치? 

K 매번 타이밍이 나쁘잖남? 

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 타이밍… 잠깐, 그거 운세에 적혀있는 거야?

K 그렇단담, 뭐든 알고 있단담.

N 그렇게 정확하게 내 나쁜 버릇을…

A 할머니 점괘 쩐다.

N 그거지? 작년 FNS가요제 나가기 직전에 네일 바르는 것처럼, 그런 걸 하지 말라는 거지.

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 그것뿐만이 아니란담.

N 양치도…

A FNS만이 아니라는데!

N …그것만이 아니라?

K 언제나 그렇단담!

A 언제나 그렇대! ♪언제나 지금이~ (STAR TRAIN)

N ㅋㅋㅋㅋㅋㅋ

K 그걸 신경쓴다면 대길이란다.

N 아… 신경쓸게요, 할머니.

K 그것만 신경쓴다면 대길이래.

N 오~ 기쁜데.

A 식은 죽 먹기잖아?

N 그렇네. 


A 그럼 나도 뽑아도 돼?

K 그러려무나.

A 그럼 할머니, 이거--!!!!!!!!

K 아~쨩의 올해 운세는… 대길이구마!

AN 와-!!!

A 대길, 굉장해! 대길-?!

K 단, 가타카나를 틀리는 점은 조심해야 하겠구마.

AN 가타카나?

K 그렇단담.

A 가타카나 뭐라고?

N 틀리는 거?

K 틀림이란다.

AN 아, 틀림?

A 가타카나 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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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이름을 제대로 기억해야 한단담.

N 그것도 적혀있어?

K 적혀있단담.

N 진짜?

K 진짜란담.

N 진짜? 으응…

K 가타카나를 잘 못 외우는 걸 알고 있단담.

A 이그젝틀리가 아니라… 그 축구 팀…

K 바르셀로나란담.

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 (웃음) 아, 맞아 맞아. 바르셀로나.

N 할머니 잘 아네?

K 틀리면 안 된단담.

A 그 바르셀로나의, 네미마미씨 비슷한…

K 네이마르란담.

N 네ㅋㅋㅋ이마르ㅋㅋㅋㅋㅋㅋ 알아?

A 맞아, 네이마르씨. 

N 굉장하네, 할머니.

A 시합 보러 갔던 걸 이야기했거든.

K 그래서?

A 이름을 전부 맞춰준 거야.

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 사람 이름을…

A 꽤 다른 가타카나였는데.

N 이그젝틀리에서 바르셀로나가 나올 수가 있나?

K 그걸 틀렸으니깜. 

A 알아줬네.

K 제대로 알아두는 게 좋단담!

A 응, 그렇구나.

K 그 점을 고치면 대길이란담!

A 그렇구나! 근데 이건 좀 걸릴지도 모르겠는데ㅋㅋㅋㅋㅋㅋ

K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 ㅋㅋㅋㅋㅋㅋㅋ 노력해야 한단담!

A 응, 노력할게 할머니! 할머니 고마워!

N 힘내자!

A 그럼 할머니가 말씀하신 걸 마음에 새기고 힘낼게, 올해도!

N 응, 힘낼게!

K 그래~ 힘내려무나!

N 그럼 할머니, 다음에 또 놀자!

K 그래, 다음에 또 보자꾸나~



K 여러분, 새해 복

3 많이 받으세요!

K 카시유카입니다.

N 놋치입니다.

A 아~쨩입니다. 세 명 합쳐서!

3 퍼퓸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A 자, 방송 봤다는 메세지가 많이 도착했습니다. 연말연시 홍백가합전이나 CDTV.

 그리고 저희 사무소에서 매년 하는 뒷풀이에 참석했습니다.

K 송년회.

A 즐거웠네~

K 즐거웠어!

N 정말 즐겁게 새해를 맞았습니다!

A 그리고 느긋하게 보내고 있답니다!

K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 그런가요~

A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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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퍼퓸의 신춘휘호를 연구하라!

N 왔네요~ 이것도 매년 하고 있죠?

KN 네!

N 새해를 맞아, 올해의 목표를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A 네!

N 덧붙여서 작년에는 무엇을 썼냐면,

 저 놋치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카시유카가 '요리', 아~쨩이 '치유계' 였습니다.

 뭐, 못 했습니다만…

A 진짜?

K 할 수 있을만한 걸 쓴 것 같은데.

N 이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네.

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 그거 마음에 새겨두고 있긴 했어요?

N ㅋㅋㅋㅋㅋㅋㅋㅋㅋ

K 할 마음 있었어?

N 음… 내가 쓴 걸 걸어두지 않아서 그랬을지도 몰라.

AK 아-

N 잊어버리니까.

A 잘 쓴 게 아니니까 걸어두고 싶은 마음이 안 들지. 대단한 사람이 써 줬으면 좋겠네~

K 서예하시는 분께 말이지~

A 응. 그러니까 이번에는 잘 써보자!

N 응!

A 걸어두고 싶게 쓰자.

N 알았어! 카시유카는 글씨 못 쓰니까.

K 난 목표 달성했어.

AN 요리.

K 꽤 많이 만들었습니다.

N 그럴지도! 도시락통같은거 들고 있었지.

K 그런 것도 들고 다니고, 집에서 저녁도 자주 만들었습니다.

A 저는… 포근한 느낌이었네요.

N 치유계ㅋㅋㅋㅋㅋㅋㅋ 그렇네, 넓은 의미니까.

K 달성하는 게 아니네.

A 응, 그러니까 달성했나요? 네 했습니다! 하는 건 아니지.

KN 그렇지.

N 다른 사람이…

K 평가하는 거.

N 그러니까 치유계… 치유받았던 것 같아.

K 응, 맞아!

N 치유계였다고 생각합니다!

A 감사합니다!

N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올해도 멋지게 써 봅시다.


K 써 볼까요. 잘 못 쓰겠어~

N 이 곡, 고등학교 때 가족여행으로 오키나와에 갔을 때 암반욕하는 곳에서 계속 틀어줬어.

 그 기억이 엄청 강해! 계속 이거 들으면서 암반욕.

A 음악이란 건 추억이 잘 남지.

K 응, 그 당시의 기억.

N 타타탄 타타탄 타타탄탄-♪

K 전부 부를 수 있지.

A 걸어두고 싶을 만한… 

K 결의가 보이도록.


~


N 아, 긴장돼! 긴장돼!

K 망했어~

A 긴장하지 말자! 

N 아ㅏ아아ㅏ↗

K 아, 이거 안 되겠다.

N 괜찮나?

K 첫 획부터 망쳤어.

N 마이크 치워야지.


~


N 중앙에서 시작했다!

A 시끄러ㅋㅋㅋㅋㅋㅋㅋ

 응? 이 글자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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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몰라 ㅋㅋㅋㅋㅋ 뭐 쓰는지 모르니까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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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아 잠깐ㅋㅋㅋㅋㅋㅋㅋ 글자 모르겠어ㅋㅋㅋㅋㅋ 어, 내 거 아니네ㅋㅋㅋㅋ

A 다른 사람 아이폰으로 글자 검색하지 마!

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 진짜 현대인이네.

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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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천천히 쓰다 보니까 모르겠다.

A 어라, 이거 이상한데? 이상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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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완전 못 썼는데.

N ㅋㅋㅋㅋㅋ 시작하는 부분을 잘못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

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 정중앙부터 써서ㅋㅋㅋㅋㅋㅋㅋ 완전ㅋㅋㅋㅋㅋㅋ 이름 쓰는 곳 엄청 넓어!

K 에? 4글자 쓰는 줄 알았는데.

N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K 왜 거기서 멈추는 거야ㅋㅋㅋㅋㅋㅋ 히라가나 도중에ㅋㅋㅋㅋㅋㅋ

A 놋치의 の의, 동그라미 그리고 그만두는 사람 있어? 수업시간에 그렇게 쓰면 혼나.

N 응…


~


N 응ㅇ어… 네!

3 다 되었습니다!

A 빨리감기만 들으면 결과물이 꽤 불안합니다만.

KN 네…

A ㅋㅋㅋㅋㅋㅋㅋ

K 괜찮을까.

A 해 볼까?

K 네! 그럼 먼저 저부터 해 볼까요? 카시유카의 2016년 목표는…

 '맨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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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오오오오~

A 나왔다!

N 나왔네요, 감사합니다!

K 알게 된 건데요, 2015년에 맨다리를 드러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A 아!

K 타이즈를 신거나, 롱 스커트. 롱 스커트에 빠졌었으니까, 그것만 입었었는데.

 아~쨩이 자주 말하는데, "젊을 때 안 입으면 못 입게 된다"는 말이ㅋㅋㅋㅋㅋㅋ 생각나서.

 지금, 맨다리로 있을 수 있을 때 맨다리인 걸 즐겨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N 호오오오↗

A 좋네요. 맨다리로 있어줘!

N 좋네요!

K 올해는 드러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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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게다가 이번에는 꽤 잘 썼는데.

A 꽤 좋아요!

K 열심히 했어!

N 가장 굵고, 가장 크게 썼어!

K 응, 걸어둔다고 했으니까 (웃음) 

A 좋아요, 정말!

K 열심히 해 봤어.

AN 잘 됐어요!


A 역시나입니다- 그럼 이어서 저, 아~쨩의 2016년 목표는!

 '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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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아!

A 저는 뭔가를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 성격이거든요.

 원래는 그렇습니다만, 해 봤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다음에는 프로에게 부탁할 수 밖에 없어. 그래서 2015년 12월 초에 다스킨(청소업체)에 부탁해서

 물청소를 전부 했거든요. 그랬더니 호텔처럼 됐어요! 왁스칠도 해 주셔서, 잘 안 더러워져요.

 하지만 물은, 습기가 남아있으면 금방 물때가 생겨버려요. 그러니까 자주 닦아 주세요.

 그래서 목욕하고 난 다음에 물을 다 닦아내고, 수건으로 닦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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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와!

N 대단해, 그거지? XX사의 창문 습기 다 없애주는 그거…

A 맞아, 맞아요! 그걸 지금 하고 있습니다.

N 굉장해!

A 2016년에는 물때가 생기지 않게 하고 싶습니다.

KN 오오…

A 물때와의 싸움.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K 할 마음이 있을 땐 괜찮지만, 바빠져서 못 하는 나날이 계속되면…

A 응, 챠아퐁이 목욕하러 온다든가…

N 여동생 말이지.

A 남동생도 들어가고. 그렇지만 지금은 다들 하고 있어요! 쓰고 난 뒤엔 하고 있어요.

 하지만 누군가의 긴장이 풀려버렸을 때, 한 번에 생겨버리니까요!

K 꺄!

A 물때라는 건. 장녀로서의 위엄을 보여주겠습니다. 물때와 싸우겠습니다.


N 그럼 마지막은 저, 놋치의 신춘휘호는!

 '착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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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 (키득키득)

N 이건…

A 놋치씨와는 정반대에 있는 말이네요.

N 맞아요! 저는 올해 대살계(大殺界). 대살계 한가운데! 그래서 직감을 자주 믿는 타입인데요,

 그것과는 정반대로 모험을 하지 않고 정직하게, 착실하게 나아가는 게 좋고,

 자기 자신의 직감은 믿지 않는다! 그렇게 겟타즈 이이다씨 책에 써 있었어요.

A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 출처가…

N 이이다씨는 대살계라 나쁜 것이 아니라 가장 정반대인 해일 뿐이래.

 그래서 정반대인 행동을 하면 잘 풀린다!

A 그렇구나.

N 그렇게 써 있었으니까 내 직감은 무시하고 착실하게 살아갈 거야.

AK 그렇구나!

N 그런 1년.

A 그럼 정반대인 말은 딱 맞는 말이네요.

N 맞아요! 

A 그걸 마음에 새긴 거군요.

N 네! 그렇게 올 한해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A 시간도 아슬아슬이 아니라 여유롭게.

N 네!

A 힘내!

K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 우와, 진심에서 우러나온 응원 감사합니다.

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토야마 교장, 야시자와 교감도 올 한해

3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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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진심으로 즐거운 순간을 여러분과 많이 공유할 수 있기를♥

물때와 싸울 거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