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이 시간에는 이 학교의 울트라 서버에 있는 비밀의 연구실에서 퍼퓸 연구원이 등장.
/ P.T.A.의 앙케이트, 회보지 앙케이트에 저 토야마가 코멘트했습니다. 실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Pick Me Up.
/ (웃음) 자, 오늘의 연구는 이번 달 23일에 생일을 맞는 카시유카의 버스데이에 대해! / 온다!
/ 게다가, 이제 곧 크리스마스이므로 퍼퓸 세 명이 그 산타클로스로 변신한다고 하는데요?
/ 그 산타클로스? 날 어떻게 해 줄 거야! Perfume LOCKS!!
[27살이 됩니다. 여러분과도 좀 더 이어지고 싶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 YUKA▶◀]
U 사랑의 3택클로스를 연구하라!
A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졌네요~
N 좋네~
K 이제 곧이에요!
(♪산타크~)
N ㅋㅋㅋㅋㅋ 아니, 거기만 불러?
K ♪산타크~ (※'산타크'로스와 '3택(산타크)' 을 이용한 말장난)
A 이거 엄청 신경쓰이는데. 이 3택클로스의 3택은, 3개의 보기에서 선택하는 퀴즈라고 해요!
N 지난 주의 SCHOOL OF LOCK!에서 교장이랑 교감이 했었지.
A 지금부터 크리스마스에 관련된 사랑의 고민, 메세지를 소개해서 저희 퍼퓸 세 명이~
KN 산타크~
A 로스까지 불러줘~ 조금만 더 부르면 되잖아~ 말하는 게 기분좋을 거야! 정말! 한 번만!
…각자 선택지를 학생들에게 제시하겠습니다. 그럼 메세지를 소개하겠습니다!
A 도쿄 도, 16살 남자. 라디오 네임 모토하루.
들어 주세요! 저는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이브를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게 되었습니다.
N 축하해!
A 엄청 들떠 있어요!
N 그렇겠지!
A 하지만 아직 고백할 생각은 없습니다.
N 그런가.
A 라기보다는, 사실 자신이 없습니다. 고백해서 실패하기보다는 크리스마스에 조금이라도
거리를 좁혀서, 언젠가는 고백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여러분에게 질문입니다만,
크리스마스에 어떻게 행동하면 거리를 좁힐 수 있을까요?
K '어떻게 행동하면?'
A 먼저, 이브이브에 만나준다는 건 상대도 분명 마음이 있는 거야.
K 그렇지.
A 그 주변은 전부 크리ㄹ릐마스마스잖아.
K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 미안, 흥분해서ㅋㅋㅋㅋㅋ 즐거워져서 망상을 시작해 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N 이야, 그 마음 알지.
A 상대도 분명 좋게 보고 있을 거야.
K 맞아! 둘이서만 만난다는 건 꽤 마음이 있는 거지.
A 그런가!
N 그래서 거기서 뭔가 결정타를 날리면… 그런 거지?
K 뭘까~
N 그래도, 이브이브. 23일은 쉬는 날이잖아. 쉬는 날에 둘이서,
둘이서라곤 안 써있지만 둘이서겠지. 이 말투를 보면.
AK 그렇겠지.
N 같이 보낼 수 있다. 이미 OK인 걸지도 모르지만, 고백은 안 하는 거지?
K 아직 자신이 없으니까.
N 그녀의 마음은 아직 모르는 거지?
K 좀 더 확신하고 싶은가 보네.
A 그래 보이네, 뭔가 미끼를 던져보는 게 좋지 않을까?
N 크리스마스라는 것만으로, 여자는 들떠 있을 테니까. 거리를 좁히는 법은 얼마든 있어!
A 그러니까, 여자가 예쁘게 차려입고 나오면…
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 하얀 원피스라든가, 플라워 패턴이라든가. 퍼라든가, 니트같은 걸 입고 나오면
상대편도 마음이 있는 거라고 생각해.
K 그렇네요.
N 공들여서.
A 예쁘게 차려입고 나오면.
K 꺄-!
N 아-!
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들은 그런 걸로도 즐거워요.
N 보러 가자, 23일에.
A 싫다ㅋㅋㅋㅋㅋ
K 무서워ㅋㅋㅋㅋㅋㅋㅋㅋ
A 도쿄라고 가지 마ㅋㅋㅋㅋㅋ
A 그럼 사랑의 3택클로스가 라디오 네임 모토하루군에게 세가지 선택지를 선물합니다.
먼저, 아~쨩이 생각하는 크리스마스에 거리를 좁히는 방법은…
"오늘 왜 나랑 만나주기로 했어?"
K 꺄--!!!
N (키득키득) 아, 위험해!
K 그 말 다음엔 고백해야 될 것 같지 않아?
A 말할 수 있으면 말하면 좋지.
N 대단해!
K 아, 상대 대답을 듣고 말이지.
A 이브이브잖아? 그러니까 어떤 기분으로 만나줬는지는 물어봐도 괜찮지 않을까.
K 그렇네.
A 거기서 "어? 딱히, 별로… 아무것도…" 하면, 상대편도 의식한다는 걸 알게 되잖아.
K 꺄-!!
N 말 뿐만이 아니라, 반응도 제대로 봐야 해.
A 맞아!
KN 하아아~
K 모토하루군 용기 있어야겠네~
A 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남자잖아? (정색) 하라고!
K 오ㅋㅋㅋㅋㅋㅋㅋ
N "오늘 왜 나랑 만나…"
K 아, 싫어! 놋치 말투는 싫어.
N ㅋㅋㅋㅋㅋ싫어? 이거 아냐?
K 응. 뭔가 소름돋았어.
A 땡-
N 자연스럽지 않아?
K 응.
N 설정은 필요없구나. 설정 금지!
K 그렇게 해서 마음이 식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
N 그렇군, 여자는 어렵네~ ㅋㅋㅋㅋㅋㅋ
K 그럼 이어서 카시유카가 생각하는 크리스마스에 거리를 좁히는 방법은…
함께 폴라로이드, 혹은 사진을 찍는다!
AN 오!
K 추억으로서,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남기는 거야. 다시 봤을 때 그 날… 하게 되는 점도 있고,
그리고 그냥 찍는 게 아니라,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거 자주 하지?
AN 맞아-!!
K 그렇게 함께 찍어보자고 해.
N 유카씨… 그건 물리적인 거리도 좁혀지네요!
K 맞아!
N (키득키득)
K 어깨 부딪치고! 다른 사람이 찍어주는 것도 좋지만, 셀카면 더 가까워져!
A 그렇네! 그건 모토하루 군이 찍으라고 하자.
K 이거 좋다고 생각해요.
A 최고!
N 엄청 좋잖아~

N 그럼 이어서 놋치가 생각하는 크리스마스에 거리를 좁히는 방법은…
커플 악세사리를 선물한다.
A 에? 엄청 가까워졌네.
N 이건 말이죠, 크리스마스니까라면서. 크리스마스 선물 사 왔어. 만나자마자 줘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예를 들면, 핸드폰고리라든가, 작은 브레이슬릿? 은 아니지만, 팔찌? 털.
K 털 (웃음) 크지 않은 브레이슬릿같은 거.
N 맞아, 맞아! 고무에 포인트가 들어가있는 거라든가. 정말 간단한 걸 그 날에 주는거야.
그리고 그 날, 받았으니까 차겠지? 고맙다면서. 그리고 24,25일에 학교에서 만난다면
그 때 차고 있다면 상대도 마음이 있는 거 아닐까?
AK 그렇군!
K 그 다음의 모습을 지켜본다는 거구나.
N 맞아!
A 차고 있어도 괜찮은 걸 주는구나.
N 하트 반쪽, 이런 건 안돼!
K 아-! 위험하지, 위험해.
N 그건 이르다고 생각해.
A 커플 아이템이라고 말해?
N 말해.
A 말하는구나. 그거 꽤…
K 어려운데.
N 그래도, 이브이브에 만나준다는 걸 고려해서, 좀 더 내딛어 볼까 하는 느낌.
AK 그렇구나!
K 빨강 파랑같은 게 아니면 괜찮을 것 같아. 같은 디자인이라든가… 커플 티 나는 거 말고.
A '같은 거'.
N 다른 사람이 눈치 못 챌 정도의.
AK 어려워!

K 학교에서 누가 눈치채~
A "어? 너 좋아하냐?"
K "너 팔찌 차고있네?"
A "비슷하지 않냐?"
N 알아보기 어렵게 해도 괜찮지 않을까.

A 이야, 나왔네요. 3개의 선택지.
N 이거 전부 하면?
K 전부 고를 수 있지 않아?
A 그렇네, 동시진행도 괜찮네요.
N 그치만 하나라도 충분해.
A 진전될 거야. 거리는 좁혀질 거야.
N 응!
A 멋진 크리스마스가 되면 좋겠네요.
♬

여러분 안녕하세요! 카시유카입니다, 놋치입니다, 아~쨩입니다. 세 명 합쳐서 퍼퓸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A 자, 지난주에 발표된, 학생 여러분이 골라준 올해 가장 마음에 남았던 미래를 향한 열쇠가 되었던 곡!
열쇠 곡 랭킹 2015 제 3위가 퍼퓸의 STAR TRAIN이었습니다!
KN 꺄-! 감사해요!
A 투표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발매한 지 별로 되지도 않았는데. 2015…
K 엄청 후반이지.
A 그치, 아까 발매한 느낌이지. 이 노래로 결의를 하거나, 열쇠로 삼아 준 사람들이 있었구나.
K 기쁘네요.
A 유감이지만 교장의 예상은 빗나갔네요.
N 이번에는 교감이 맞춰 줬어요. 고마워요, 교감의 사랑을 느꼈어요.
A 역시 교감은… 교장에 묻혀서 사랑하지 않는가 싶어도, 그냥 묻혀있는 것 뿐이야.
N 그 점이 정말 기뻤어.
A 엄청 기뻐. 교감, 고마워!
N ㅋㅋㅋㅋㅋㅋㅋㅋㅋ

U 많은 학생들의 의뢰. 카시유카 27살 버스데이를 연구하라!
A 자, 카시유카는 모레 12월 23일이 생일입니다!
KN 와-!!
K 고마워!
N 축하해~
A 게시판에도 메세지가 잔뜩 있었어요~
K 여러분, 감사합니다.
A 기쁘네. 자, 그럼 1년의 목표를 칠판에 써 주세요.
N 매번 하는 거네.
K 그렇네요, 퍼퓸의 반이 27살이 되네요.
A 그렇네요~ …3명밖에 없지만.
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 둘이면 반이지.
K 언제나 그렇지.
A 작년의 목표, 사랑이 넘치는 생활이었습니다. 어땠나요? 달성했나요?
K 달성한 것 같아요!
N 오, 나도 그렇게 생각해. 고양이, 고양이 기르잖아.
K (웃음) 리욘.
N 리욘 사랑은 굉장해!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본 리욘의 표정을 찍어서 보여준다든가.
사진 보여줘~ 했더니 동영상밖에 없다면서. 동영상 찍고 있어.

K (웃음) 멈추질 않네, 사랑은.
N 넘쳤다고 생각해!
K 여러군데에서 달성한 것 같습니다.
A 아, 썼나요?
K 네, 썼습니다.
A 그럼 발표해 주세요!

K 잇는다.
이건 말이죠, 저 취미가 많거든요. 만화도 그렇고, 게임도 그렇고 패션도 그렇지만.
전부 친구도 그렇지만, 따로따로예요. 1:1로 한다는 느낌이지만
그게 전부 이어지면 굉장히 즐겁지 않을까 싶어서. 퍼퓸에게 이을 수도 있고,
내 친구들을 서로 잇는다든가, 내 활동이라든가, 내가 생각하는 기회라든가, 생활이라든가.
다양한 곳에서 지금 하고 있는 것, 좋아하는 것을 좀 더 가까이 해서 이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잇는다' 로 했습니다.
A 우와, 좋네.
N 한 발 더 나아갔네, 작년의 사랑이 넘치는 생활에서.
그런 것들을 이어간다면 좀 더 넓고 깊어질 거야.

K 응. 타이반 페스처럼 서로 좋아하는 것들을 이어간다면 좀 더 좋은 일이 일어나니까.
여러가지 것들을 이어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AN 좋네, 최고!
A 계속 넓어질 것 같아요.
K 기대돼요.
A 다시 한 번, 생일…
AN 축하해!
K 고마워!


